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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지금은 한국은 여름 지나 가을로 접어들고 있겠네요. 지금 제가 있는 호주는 계절이 반대라 이제 겨울 지나 봄으로 가고 있습니다. 한국서 한참 덥다고 할 때, 여긴 겨울이었지요. 그 겨울에 잠시 짬을 내서 호주 북동쪽에 위치한 케언즈Cairns를 다녀왔습니다. 차로 한 시간이면 시내 구석구석 다 돌아볼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자그만 도시로 다양한 즐길 거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스카이 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스노쿨링, 래프팅, 등등... 이번에 아내랑 거길 다녀온 주된 이유는... 결혼 기념일 축하 겸 해서 다이빙계를 한번씩 해보자는 것이었죠. 하늘에서 뛰어 내리는 것과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것. 생각만 해도 즐겁죠^^ 그러나! 불행히도 저희 부부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스쿠버 다이빙만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영화 Mona Lisa Smile에서 스쳐 지나간 phrasal verb 입니다. ‘솔질하다’라는 뜻의 brush와 ‘불어 있던 것에서 떨어지다’ 라는 뉘앙스의 off 가 만나서 to refuse to listen to someone or their ideas, especially by ignoring them or saying something rude (다른 사람 말을 들으려 들지 않는다. 특히 말을 무시하거나 무례한 말을 내뱉음으로서) 라는 뜻으로 쓰인답니다. 솔질해서 털어 없애 버리는 것, 즉, 무시하다, 거절하다는 뜻이 되는 것이지요. 예문을 더 보도록 하지요. The company brushed off the accusations. (그 회사는 비난을 일축했다.) The report brush..
영화 을 기내 서비스로 틀어 주길래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주운 표현이랍니다. 주인공 줄리아 로버츠가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다 여대에서 가십이 되는데요. 동료 교사와 사랑에 빠진 그녀를 두고 쑥덕거리는 걸 알아채고선 이렇게 말합니다. “My ears are buring.” 귀가 탄다, 화끈거린다는 표현은 to think or imagine that other people are talking about you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쓸 수 있는 표현이랍니다. 그러니까, “누가 날 씹고 있나 봐. 귀가 가려워.” 예문 더 만들어 보겠습니다. I feel my ears burning. (귀가 간지러운 것 같아. 누가 내 험담을 하나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