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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예전에 '시카고'를 만든 감독 영화라고 해서 이번에도 뮤지컬 영화려나 했다. 역시, 뮤지컬 형식의 영화... 포스터를 보다보니 아래쪽 글자에 상당히 찔린다. "2월 22일 대개봉" 오늘이 몇일이지...--; ... 우선 출연진을 보니 꽤 익숙한 이름이 보인다. 제이미 폭스, 비욘세, 에디머피. 이 영화를 볼 때는 누가 캐스팅되었는지 모른채 봤다. 그래서 제이미 폭스도 '레이'에서 본 그 사람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나의 기억력이 상당히 저하됐음을 엿볼수 있다...- 했다. 그리고 비욘세도 그냥 예쁜 배우로, 에디 머피는 꽤 많이 본 사람인데 누구지? 대니 글로버도 기억이 날듯말듯... 하다가 엔딩 크레딧에서 '아~' 했다. 생각해보니 나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일단 내용에 있어서는 '레이'..
오랜만에 아내랑 바람 쐴겸 하늘공원에 가기로 했다. 서울숲과 하늘공원... 어디를 갈까 잠깐 고민했다가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시간을 잘못 알고 있었다. 오후에 6시까지 개방되는줄 알았는데, 5시까지였다. 불과 30분도 채 안 남은 시간... 그래서 그냥 평화공원을 돌아가니는 것으로 계획을 바꿨다. 사진을 보니 내가 찍은 것 보다 아내가 찍은 스냅사진이 더 맘에 든다. 음... 역시 사진은 똑딱이나 DSLR이나 사용하는 사람 나름인가 보다.
아내랑 사귀기 전에 한번 가고 사귀는 중에 한번 가고, 이번엔 결혼하고 나서 처음으로 갔다^^ 에버랜드에서 너무 재미나게 논 후로는 도대체 왠만한건 성에 안차는 까닭에 안갔었는데... 생각해보면 그 때 에버랜드는 정말 대박이었다. 놀이기구를 줄도 안서고, 바로바로 탔었는데... 마치 놀이공원 전체를 빌린 것처럼... 그 때의 기억이 너무 강렬하니... 쩝... 롯데월드... 예상했던대로 사람들이 박터지게 많았다 --; 놀이기구 하나 타는데, 1시간 가까이 기다리는데, 날도 춥고 하니 별로 흥이 나질 않았지만 그냥 옛날 사귀기 전에 갔었던 추억을 되세기는 기분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그 때도 사람이 많았는데... ㅋㅋ 갑자기 그때 아내랑 도깨비가 나오는 집이었나,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튼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