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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가십거리가 가득한 잡지를 치과에서 훑어 보다가 발견한 표현입니다. 브래드 피트랑 재니퍼 애니스톤에 대한 거였는데요....이런 표현이 눈에 띄더라구요... Before it all went pear-shaped..... go pear-shaped는 British English 표현으로서, if an activity or situation goes pear-shaped, it goes wrong (일이나 상황이 잘못되다) 라는 뜻이랍니다. 그러니까 원 문장은 “모든 게 잘 안 풀리기 전만 해도... (둘은 완벽한 커플이었다~~~)” 라는 뜻이겠네요. 왜 맛있는 배가 이런 뜻이 되었을까요? 우리나라 배 말고 서양배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왜 조롱박 같이 생겼잖아요? Wikipedia에 따르면 원은 완벽함을..
영화 를 보다가 발견한 표현입니다. 일에 빠져 지내는 베키에게 다가온 엄친아 아담. 그를 두고 주변 동료들이 이렇게 말하지요. “He is a peach.” peach면 복숭아인데....복숭아, 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juicy하고 탱탱한 복숭아가 떠올라서 상상만 해도 침이 고일 것 같은데요...something or someone that you think is very good (매우 좋다고 여기는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킬 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그 사람 완전 멋지지 / 아주 물건이지.” 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옆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이야기해주세요. You are a peach. (넌 끝내주게 멋있어.)
사실 호주 학위에 대한 생각은 저 자신도 별로 해 보지 않았었답니다. (참, 저는 쥔장님의 마눌이랍니다) 공부는 더 하고 싶은데 돈은 없고, 공부하고 싶던 영국에서는 대학마다 장학금 씨가 말랐구, 돈 안 든다는 북유럽에서 공부하자니 그래도 비영어권 국가에서 생활한다는 데 대한 두려움이 있었구....여차저차해서 저는 호주 대학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사회과학도로서 미국에서 그 나라 문화와 정신이 반영되어 있는 학문을 공부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순전히 미국이란 나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견이니, 사회학 측면에서 미국 대학이 가지는 명성으로 태클 걸지는 말아 주세요~~~) 각설하고... 저는 장학금을 받은 덕에 호주로 와서 공부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장학금 관련한 내용은 곧 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