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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친구들과 오락실 _ 타임존
호주 여름 방학은 거의 두 달이다. 친구들을 보고 싶어하는 아들 녀석을 위해 긴긴 방학 동안 친한 친구들과 플레이데이트를 하곤 한다. 최근 두 번 오락실에서 플레이데이트가 있었다. 한결 같이 탈 것을 좋아하던 윌리엄과 한 번 저녁 시간에 급벙개를 했다. 또 한 번은 베프 가빈과 함께였다. 둘은 게임 취향과 실력이 비슷해서 그런가 아주 쿵짝이 잘 맞았다. 나도 가빈 엄마랑 수다를 떨다보니 아쉽게 사진 한 장을 못남겼다. 여튼 또래 애들이 이렇게 오락실을 다들 좋아하나보다. 다음 번 생일파티 장소로 고려해봐야겠다.
해피육아
2023. 1. 23. 17:00
영화 몰아보기
이스터를 맞아 방학이다. 마침 보고 싶어했던 영화 두 개가 개봉이라 연이어 다녀왔다. 1번은 소닉 2이다. 원래 친구들과 생일파티 겸 같이들 보려고 했는데, 코비드로 자가 격리 기간이 끼는 바람에 취소했다.역시 소닉은 어린이 영화치고 대작 같은 느낌이다. 여러 나라 풍경, 언어가 나오는 것 또한 나로선 재미를 더하는 포인트이다. 2번은 배드 가이즈이다. 책으로 아들 녀석이 워낙 좋아했는데, 영화 트레일러를 보니 책이랑 느낌이 너무 달라서 난 별로 내키지 않았다. 사실 캐릭터나 줄거리가 영 달랐지만, 아들 녀석은 빵빵 터지며 좋아했다. 참, 두 영화 다 서니뱅크에 있는 HOYTS 라는 영화관에서 보았다. 애들 영화는 좀 싸게 볼 수 있는 다른 영화관도 있지만, 이 영화관은 좌석이 넓직한데다 리클라이너라 비..
해피육아
2022. 4. 18.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