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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오랫만에 아는 언니네 가족과 만남을 가졌다. 육아를 하며 박사 과정을 밟았던 동지였다. 그렇게 아기였던 재의나 태니가 어느 덧 이만큼이나 훌쩍 컸다. 사실 한국어를 못하는 친구들이라 재의랑 잘 놀까 싶었는데, 금새 함께 어울려 뛰어 논다. 태니네는 우리 동네 카라와타 공원에 처음 와봐서 그런지 무척 마음에 들어한다. 앞으로는 좀 더 종종 만나야겠다. 친척 하나 없는 타향살이이다 보니 이렇게 인연 하나하나가 더욱 소중해진다.
해피육아
2017. 6. 14. 23:28
브리즈번에는 한인 성당이 있는데, 우리는 그냥 집 근처 로컬 성당에 다닌다. 신부님과의 코드가 더 맞아서..? ^^ 성당은 교회랑 달리 안면 틀 일 없이 그냥 왔다갔다하기 쉽다. 그게 아쉬워서 우리는 로컬 성당의 Family Group에 조인했다. 어언 함께 활동한지 2년이 되어 간다. 참여하는 가족들이 적어 보통 3-4 가족 뿐이지만, 시간이 쌓여가니 점점 서로 편해지는 것 같다. 웃음이 넘친다. 한 달에 한 번 돌아가며 모임을 주최해서 만나는데, 이번 달은 우리 가족이 준비했다. 우리 동네 즐겨찾는 Karawatha 공원이다. 여길 와 보신 분들이 아무도 안 계셨는데, 오늘 와 보고 좋다고들 해 주셔서 좋았다.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17. 6. 1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