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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몸이 근질근질한 재의...장도 볼 겸 쇼핑센터 가자니 신나서 차로 뛰어간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자동차는 꼭 타줘야 한다. 그리고 주전부리...오늘 재의의 선택을 받은 간식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사실 아이스크림보다 위에 올리는 토핑들에 더 관심이 많은 재의이다. 이 곳 카린데일 쇼핑센터는 좋은 게 바로 도서관이다. 아가들 공간이 잘 꾸며져 있다. 이 날은 레고를 가지고서 한참을 놀았다. 식사를 마치고 오락실 게임 한판...자그만치 10달러어치 게임을 했다. 볼링, 자동차 경주, 그리고 이 날 재의가 제일 좋아해서 두 번을 했던 건 바로 두더지 잡기랑 비슷한 악어 내리치기...기대했던 것보다 꽤나 스피드있게 악어를 잡는다. 프램은 절대 안타는 아들 녀석 때문에 안거나 무등을 태우느라 고..
슬슬 빙햄턴의 추위에 나갈 데도 없고 심심해하는 재의.... 제부가 겉에서 봤을 때 키즈까페 같았다며 잔뜩 기대하고 갔더니 실은 게임장 같은 곳이었다. 10달러인가 20달러인가 게임토큰을 왕창 사고....일단 재의가 좋아하는 차부터 시작했다. 아래 보이는 이건 뭐라 불러야 할지...여튼 다른 아기가 탈 때 재의가 엄청 관심 보여하길래 앉혔으나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 그래서 직원한테 얘기해 오랜 시간 걸려 드디어 작동되기 시작했으나...심드렁한 재의다. 그 새 흥이 다 식었나 보다. 공던지기는 자기가 직접 그 안에 들어가는 적극성을 보여 주더니...직원이 노래하고 짧게 쇼 같은 걸 했는데 영 머뭇머뭇 소극적으로 끼지 않으려 든다. 결국 재미를 찾은 건 미끄럼틀... 이모, 이모부, 엄마, 아빠도 간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