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자유여행 (20)
J Family Story
전날 과음을 했나...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무거웠다 --; 음... 재빨리 씻고 나오는 길에 혹시나 하고 야쿤가야토스트에 대해 숙소 주인에게 물어봤더니, 어, 위치가 바뀌긴 했지만 아직 있단다. 아하, 다행이다. 그리고 한마디 더 해주는데, 우리가 찾아가는 가게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있단다. 그리고 맛도 비슷하다나... ^^; 그래도 원조니까 뭔가 다르겠지... 하며 찾아갔는데, 가다보니, 전날 우리가 갔던 곳에서 멀지 않았다. 내부는 별로 특별한 것이 없었고 일찍 온 탓인지 손님도 거의 없었다. 계란 반숙-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날 계란이었다-과 함께 먹는단다. 토스트는... 위에 보이는게 2인분이다 ^^; 정말 양이 적었다. 도대체 저거 먹고 어떻게 버티나... 맛은... 음... 맛있었..
드디어 4일째... 이날 역시 다녀야 할 곳이 많기 때문에 아침 일찍 움직여야 했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차이나타운... 가기 전에 싱가폴에 오면 꼭 한번 먹어 보라던 야쿤가야 토스트를 찾아 갔다. 지도를 보다보니, 우리 숙소에서 꽤 가까이 있는 것 같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아무리 지도를 살펴봐도 있어야 할 곳 어디에도 가게는 보이지 않았다. 대신 오래된 듯한 술집... 아... 이거 또 바뀐건가... 우리가 참고했던 자료가 2년 전꺼라 그 후 사라진 모양이었다. 유명해서 우리나라 이태원에도 생겼다더니...쩝... 할 수 없이 바로 차이나타운으로 가서 먹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가 간 곳은 차이나타운에서 유명하다는 '이동기'란 곳. 거기서 우리가 시킨건 '이동기 스페샬' 아내는 수..
전날 꽤 힘들었는지, 아침에 일어나는게 쉽지 않았다. 벌써부터 이랬으니... 쩝... 이날도 부지런히 다녀야 했기에 우린 일찍부터 숙소에서 나왔다. 그리고 근처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하고 MRT역 가는길에 있는 식당에 들렀다. 마파두부 비슷한 거였는데, 나름 맛있었다. 아내는 생선 조림이었나... 아님 닭찜이었나... 하여튼 둘다 먹을만 했다. 접시에 있는건... 에... 뭐라고 했더라... 거시기, 기억이 안난다ㅜㅜ 하여튼 밀가루 떡(?) 비슷한데 맛은 그냥 심심했던 것 같다. 아내는 냉커피를, 난 뜨뜻한 커피를 시켰는데, 냉커피는 좀 싱겁고, 그냥 커피는 꽤 달았다. 쩝쩝... 식사를 마친 뒤 서둘러 MRT를 타고 '플라우 우빈'으로 향했다. 플라우 우빈은 'Tanah Merah'역에서 버스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