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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남편 친구 가족과 함께 찾은 키즈까페, 치로와 친구들... 아무래도 현지 주민들이 추천하신 데라 그런가 재의가 참 좋아했다. 게다가 바로바로 할인 쿠폰 같은 걸 찾아 이용하시더라...우리 같이 물정 모르는 사람만 제 값 내고 다 다닌 거구나....일단 재의는 자동차들에 신이 나서 달려간다. 재미있었던 건 비눗방울을 잔뜩 만들어주는 방이었다.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아가도 있었는데, 가장 어린 재의는 너무 신이 나서 맨 마지막까지 남아서 놀았다. 게다가 재의가 좋아하는 꼬마 기차가 매시간 운행했다. 하이파이브를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면서 몇 번 연달아 탔다. 모양 맞추기 소프트 블럭이 있는 집도 있고, 부엌놀이, 트램폴린....그리고 치로 공연도 있었다. 재의는 치로가 누군지 모르니 ..
한국에 3주 있는 동안 재의를 위해 종종 키즈까페를 찾아 다녔다. 아무래도 한국 할머니 집에는 장난감이 없다보니 재의가 놀 공간이 필요해서였다. 시댁 근처에서 가까워 만만하게 가는 홈플러스 센텀점에 마침 키즈까페 '상상노리'가 있었다. 가격은 호주 키즈까페나 별반 다르지 않았다. 재의는 두루두루 관심을 보이며 이곳저곳 헤집고 다녔다. 사진을 정리하며 보니 종류별로 그래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었던 것 같다. 역시나 재의가 가장 좋아한 건 바로 꼬마기차다. 줄을 당기면 소리도 나고, 특히 맨 앞 객차는 꼬마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 폭발이었다. 오랫만에 넓은 공간에서 몸도 좀 쓰고 그랬더니 한결 기분 좋은 재의 모습이다. 이 곳 상상노리도 그렇지만 한국 키즈까페는 대체적으로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깔끔하..
이전에 키즈 까페 칩멍스 후기를 올렸었다. (2014/03/24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키즈까페 - Chipmunks (브리즈번 언더우드) 그래서 위치, 가격 등의 정보는 생략하고... 이전에 갔을 때는 토들러 존에서만 놀았었는데...요번에는 다른 존에도 가 보았더니 신세계였다. 그 중에서도 재의가 너무나 신나했던 곳은 이 곳... 버튼을 누르면 사이렌 소리 같은 게 나면서 공이 하늘에서 우두두 떨어지는 거다. 그 공을 다시 빈 같이 생긴 통 안에 넣으면 바람이 빨아들여서 다시 위쪽으로 슝....워낙 큰 어린이들이 그 버튼을 누르려 하는 통에 재의에게는 기회가 몇 번 안왔지만, 그걸 누르기 위해서는 너도 기여, 즉 공을 주워 담아야 한다고 말해주니 열심히 집어 넣는다. 그리고 이건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