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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남체의 현지인 시장은 마을 초입을 기준으로 오른편으로 가야 찾을 수 있는데, 마을 중심가(?)에서 천천히 구경하며 가면 됩니다. 아, 네팔에 머무는 동안 지인에게서 듣기론 여기 물건들이 가격대비 질이 좋다고 그랬지만 그것도 가게 나름인 것 같더군요. 그리고 한 가게 주인이 몇몇 가게를 동시에 보는 경우도 있어서 가까이 붙어 있는 가게들은 죄다 같은 가격이죠. 그러나 가게를 보는 사람이 달라지면 가격은 대부분 다르게 부르더군요. 골목엔 사람이 별로 안보이더니, 시장이 열리는 공터는 정신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앞서 봤던 거리와 달리 여긴 대부분이 현지인들이더군요. 간간이 여행객들도 보이긴 했지만 일단 주는 현지사람들이었습니다. 시장은 크게 3개층 구조로 되어있는데 각 층별로 의미를 부여한 것 같지..
전망대에서 내려와 숙소에 짐을 풀고 남체 마을 내를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날씨도 화창하고 기온도 적당하고 딱이다 싶었죠. 여기저기 돌담이 보이고 그 위에는 뭔가 걸어 놓았더군요. 무슨 종교적인 장식인 줄 알았더니 그냥 기념품이었네요. 뭐,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니 장사하는 사람이 많은 건 당연하겠죠. 어디를 둘러봐도 볼 수 있는 건 장사하는 사람들이고 그들을 상대(?)하는 여행객들이었습니다. 당연한 모습이죠. 현지 사람들에게 있어 여긴 삶의 현장이니 말에요. 마을 안 개울가에서 빨래하는 아낙들. 아무리 기온이 별로 낮지 않다곤 해도 굉장히 차가울텐데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하긴, 저런 차가운 물에 머릴 감는 사람도 봤으니 놀라워 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겠죠? 앞서도 말씀 드렸듯이 여기저기 ..
제주도에 서귀포에 테디베어 박물관이 있다고 했는데, 최근에 제주시 근처에 테디베어 사파리라고 새로 생겼다 해서 가보았습니다. 제주시에서 4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곳으로 입장료가 7,500원이고 도민은 30% 할인이 됩니다. 테디베어 박물관은 가보질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일단 여기 사파리를 둘러보니 사진 찍기 좋은 곳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원색의 장식들이 눈 뿐만 아니라 카메라 센서도 즐겁게 해주는 것 같았거든요. 사파리답게 다양한 동물(?)들과 설정들이 인상적이었죠. 귀여운 곰들. 생긴 걸 보니 테디베어의 사촌쯤 되어 보이네요. 에스키모 테디. 두 곰(?)이 어울리네요^^;; 여기저기 변종(?) 곰들의 모습을 보니 참 아이디어가 재밌는 것 같았습니다. 아, 얘들은 곰이 아니네요. 그런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