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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2012년도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NSW주에 있는 산에 간 적이 있다( 2012/10/28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 아찔한 흔들 바위 - 기라윈 국립 공원). 브리즈번에서 얼추 3시간 가량 떨어진 곳인데, 그 때 이후로는 언제 또 갈 일이 있을까 했는데 이번 이스터 연휴때 아들 학교 친구네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다. 지난 번 다녀온 길과 똑같이 다녀왔다. 다른 건 이번엔 6살짜리 아이들과 함께 했다는 거. 솔직히 거기 가기 전까진 아이들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들 잘 올라갔다. 작년만 해도 30분짜리 길도 다리 아프다고 아빠 등에 업혀 갔었는데... 그 새 많이 자랐나보다. 예전에 왔을 때는 단풍 같은 걸 못 본 것 같은..
토요일 오전에 아들 학교 한국인 가족모임이 있어서 하이킹을 스킵할까 했다가 마음을 바꿨다. 아주 일찍 다녀오면 되겠다 싶었다. 총 하이킹 시간을 2시간 반 정도로 잡고 알아보다보니 마운틴 쿠사에 하나가 눈에 띄었다. 원래 두 개의 트랙인데, 한번에 이어서 다녀오면 시간이 얼추 괜찮아 보였다. 출발지는 위 지도에 나온 것과 같다. 그리고 트랙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다. 총거리 9.8km로 총 소요시간은 딱 2시간 10분 걸렸다. 먼저 파워풀 아울이란 트레일을 따라 걷다가 코코다 트랙으로 들어가게 된다. 파워풀 아울은 경사가 그다지 급하지 않았는데, 코코다 트랙의 경우 아래 오른쪽 그림에서 가운데 움푹 파여 있는 것처럼 제법 경사가 있다. 이번에 루프 트랙을 돌 때 반시계 방향으로 돌았는데 마지막 올라갈 ..
이번에도 지인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지난 번 하이킹이 너무 짧았다 그래서 이번엔 조금 긴 코스로 다녀왔다. 더 갭 근처에 있는 이노게라 저수지 루프 트랙으로 출발지는 Walkabout Creek Discovery Centre 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재의 친구들 가족들과도 몇 번 왔던 곳이었다. 저기 센터에 가면 조그만 동물원(유료다)도 있고 가볍게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다, 조금만 내려가면 호수/저수지가 있는데 거기선 카약이나 스탠딩 패들보드를 빌려서 탈 수 있다. 여튼, 이번에 다녀온 트랙은 아래와 같다. 총 거리는 9.6Km로 2시간 반 소요되었다. 출발 전에 트랙 정보에는 12km 조금 못 미치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 초반에 길을 잘 못 들어 조금 돌아갔는데도 2Km 이상 짧게 나왔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