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문득 술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술... 음... 내 혀는 상당히 둔하다. 보통 일반적으로 말하는 미각에 비하면 거의... 그냥 혀가 없다 생각해도 될 정도다--; 그런데, '술' 만큼은 예외다. 어찌나 까다로운지... 특히 맥주에 있어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맥주... 난 유난히 맥주를 좋아하는데, 음료수 같은 느낌이다. 낮에도 밥 먹고 나서 한잔... 크... 좋다. 맛있는 맥주라면! 싱가폴 가서도 점심 먹고 한잔, 크~ 밤에 바에 가서 한잔, 크~ 너무 행복했다. ^^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거... ㅎㅎ ... 우리나라 맥주, 익숙해져 버린 탓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내 입맛에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서 난 어지간히 돈이 궁하지 않은 이상..
캐논에서 새로 나온 40D... 혹시나 했는데, 스펙 외에 이런저런 말이 많은 것 같다. 신촌에 있는 캐논 플라자에 가서 만져보니... 음... 말 많은 진동(?)은 잘 모르겠더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불만이 많은가 보다. 사실, 사람들이 분통을 터트리는 이유는 단 하나, 캐논이라는 회사가 하는 행태 때문인 것 같다. 제품 자체 스펙만 보면, 그럭저럭 만족할 만한데... 여튼 주변 분위기를 살피다 보니, 불안해지기도 하고-구매했을때 재수없으면 골치 아플 확률이 높다는 사실- 개인적으로도 캐논에 반감이 없진 않은지라-난 다른건 모르겠는데, 오토포커싱... 이거 정말 불만이다!!!- 다른 회사 제품-이라 해봤자 크게 니콘이랑 소니, 펜탁스는 아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니콘은... 이유는 모르겠..
전 직장에서 3년 동안 다뤘던 '임베디드 시스템' 회사 사정상 어쩌다 보니, 다뤄본 프로세서는 몇 안된다.-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다. 건드려 보고 싶은것들이 얼마나 많았는데ㅜㅜ- ... 그 때 일을 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이 참 많았었다... 이건 왜 이렇게 동작하지? 이게 아닌데... 이럴 때마다 참 답답했었다. ... 우연히 이 책을 보게되었다. '존 캣솔리스'라는 '분'이 쓰신 걸 번역한건데, 보면서 정말 감탄했다. 오... 이 사람 정말 대단하다. 가끔 번역이 이상한 부분도 있었지만-2005년에 출판된 2판을 봤는데, 새로운 개정판이 나왔으려나- 시종일관 감탄을 연발했다. 야... 이거 정말 잘 썼다. 저자의 노하우에 감탄하면서, 많은 부분 공감하기도 했고 그전에 잘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된 것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