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한국 (73)
J Family Story
작년에 이글루에 올렸던 포스트 재탕... 블로그 이사하면서, 사진이랑 여행 관련한 포스트들을 여기로 옮기기로 작정하고서 첫번째 작업이다. 음... 이 무슨 쓸데없는 짓이란 말인가... ㅜㅜ 귀찮기는 하지만, 나중을 위해서... 파주영어마을... 진작에 한번 가볼까 했던 곳이기도 했지만, 날씨도 반드시 시외로 나가야한다고 얘기해서 나가게 됐다. 가보니 전에 갔었던 헤이리 바로 옆에 있었다. 음... 전에 헤에리 갔을 땐 왜 몰랐지? 영어마을 보고 헤이리 가면 되겠다... 입장료 2000원... 싸네. 들어가는건 마치 공항에서 입국절차 밟는 것처럼 되어 있었다... 흠... 괜히 긴장됐다 ^^; 입구에 나오자마자 보이는 광경... 오호... 멀리(^^;) 진짜 입구가 보였다. 그래서 입구를 배경으로 한컷! ..
말로만 듣던 독립기념관. 아내는 어릴 적 가족들과 몇번 갔었다고 한다. 이번에 천안 근처에 간김에 들러봤다. 가보기 전엔 거기가 그렇게 넓은 줄 몰랐다. 입구를 지나자 마자 눈에 익은 탑이 보였다. 안내도를 봤더만, 엄청 걸어야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내부순환 열차(?)를 타고 중심부(?)까지 갔다. 10분정도 달렸을까, 큰 건물 앞에서 사람들이 다 내려서 우리도 같이 내렸다. 멀리 '독립기념관'이라고 적힌 현판이 보였다. 계단을 올라가니 또 눈에 익은게 보였다. 계단을 오르기 전엔 우리 뒤에 뭐가 있는지 몰랐는데, 올라가서 보니 태극기가 엄청 많았다. 정작 볼거리는 다른 조그만 건물들로 여기저기 떨어져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 두어군데만 들렀다. 군데군데 조그만 모형들이 있었는데, 정말..
주말에 친구녀석의 결혼식 참석차 천안엘 갔다. 아내와 난 내려가는 김에 오랜만에 바람도 쐬일 겸 돌아다니기로 했다.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검색해 본 결과,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된 곳이 천안에 있는 동산식물원이었다. 식물원... 어릴적엔 식물원에 가는게 도대체 이해가 안됐다. 뭐하러 그런델 가지... 그런데 요즘은 꽤 재밌다. 이것저것 구경하고 사진 찍는게. ... 동산 식물원에 가는데 고속도로에서 차가 많이 막혀 꽤 고생했다. 서울에서 출발해 거의 3시간 넘어 걸린듯... 일단 고속도로에서 빠져 나오니 찾아가기는 쉬웠다. 도착하면 주차장에서(의외로 넓다) 나와 오른쪽에 낚시터를 두고서 올라가면 입구가 보인다. 근데 입구가 꽤... 소박(?)하다. 일단 요금을 내고 올라가면 입구에서부터 펼쳐진 풍경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