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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호주 주마다 학제 이름이 조금씩 다른데, 우리가 있는 퀸즐랜드 주에서는 만4살에 Kindy 프로그램을 다닌다. 만 5살에 시작하는 공교육 프렙 (Prep)의 준비 단계인 셈이다. 킨디 프로그램으로 C&K가 유명하길래 웨이팅을 걸어 놓았는데, 마침 오픈 데이가 있어서 다녀왔다. 우리가 다녀온 것은 로치데일 Rochdale에 위치한 C&K이다. 일단 첫인상은 일반 어린이집보다 공간도 꽤나 넓고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재의의 시선을 제일 먼저 끈 것은 동물 표본이었다. 밖에 나가니 더욱 신이 났다. 놀이터, 모래놀이...그리고 레고 블럭을 갖고 한참을 놀았다. 오픈 데이는 이렇게 부모들이 와서 둘러보고 교사들을 만나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다. 또래들인지라 플레이그룹을 통해 아는 가족들을 두..
짐보리(Gymboree)는 5세 이하 아동들이 놀이, 음악 활동 등을 통해 즐기고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마침 우리 동네 근처인 언더우드(Underwood)에 새로운 지점이 오픈을 했다. 재의 연령대의 Play & Learn 프로그램 트라이얼을 다녀왔다. http://www.gymboree.com.au/ 아이들은 맨발인데 동반 어른들은 양말을 신어야 한다고 한다. 샌들 차림으로 양말 없이 갔던 터라 리셉션에서 2달러에 구입했다. 바닥 매트며 미끄럼틀이며 모두 컬러플하고 안전한 소재다. 재의는 아주 신이 나 뛰어 다녔다. 예전에 베이비 프로그램 트라이얼 (2014/03/06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짐보리 (Gymboree) - 놀이 프로그램, 2014/02/19 - [호주 출산 육아 맨땅..
호주는 회계년도가 매7월에 바뀐다. 그래서 연회원권으로 구입한 테마파크 입장권도 올해 6월이 마지막이다. 한동안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무비월드에 다녀왔다. 이번 주말에는 유독 사람이 많아 모든 게 한참 기다려야 해서 힘들었다. 그나마 대기 시간이 짧은 회전목마부터 시작했다. 제일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바로 운전이다. 이 기구는 한 번에 다섯 명씩만 입장하는 거라 참으로 오래 기다렸다. 재의보다 큰 형아 누나들도 혼자서 운전하는 데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재의는 이제 운전이라면 제법 한다. 이 날은 긴 줄에 기다릴 엄두가 나지 않아 다른 자동차며 비행기, 기차 모두 패스했다. 그러면 어떠리.....이렇게 쵸코맛 아이스크림에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하는 녀석인데... 당분간 놀이동산은 바이바이.... 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