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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브리즈번 모던아트 갤러리(GOMA)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전시회가 종종 열린다. 지난 번에도 패턴을 주제로 한 전시회에 재미있게 다녀왔는데(2014/09/04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GOMA - 아기를 위한 전시회 (Pattern Bandits)) 이번 전시회는 재의 같이 어린 아가들에게 더더욱 딱이었다. 전시회 타이틀은 이다. 10시에 갤러리 문이 열리길 기다리는데 아가들이 꽤나 많다. 한 프랑스 아주머니께서 무슨 아가들 행사가 있냐고 물어보실 정도였다. (영어 발음이 불어스럽길래 프랑스어가 모국어시냐고 프랑스어로 여쭤 봤더니 좋아하시며 Oui라고 그러셨다.) 여튼 그렇게 기다려서 입장하니 각자 하나씩 스티커를 나눠준다. 들어가보면 이렇게 새하얀 공간이 펼쳐진다. 아이들은 스티커를 붙..
브리즈번 근처 골드코스트에는 theme park가 여럿 있다. 이제 재의가 좀 커서 연회원권을 끊었다. 드림월드랑 화이트 워터 월드, 그리고 전망대 무제한 입장(http://www.dreamworld.com.au/) 돈 아깝지 않게 즐겨보자~~!오늘 처음 가본 곳은 Dream World이다.이 얼마만에 와보는 놀이동산인지...내가 더 신이 났다. 재의도 아기자기한 디스플레이며... 기차 놀이기구 타고 사람들 비명 지르는 소리가 색다르긴 했는지 신기하게 본다. 가장 처음 시선을 끈 건 역시나 기차....재의의 기차 사랑은 참으로 못말린다. 첫 놀이기구는 범퍼카가 되려나 했는데, 재의 키를 재보시더니 입장이 안 된다고 해서 패스~~ 아쉬워하는 재의....대신 하늘을 붕붕 날았다. 회전목마도 위험하다고 양파 ..
날이 무더워줘 주말이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브리즈번 남쪽 동네에 사는지라 북쪽 갈일은 별로 없는데 중고마켓 (2014/12/03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아이 용품 중고 벼룩시장 2탄 - baby & kids market) 간 김에 근처 첨사이드에 있는 수영장에 갔다. City Aquatics (http://cityaquatics.com.au/)라고 여러 곳에 있는데 우리가 간 곳은 Chemside Aquatic Centre였다. (주소: 375 Hamilton Rd, Chermside 4032) 엄청 재미있어 보이는 긴~~ 워터 슬라이드는 그림의 떡....주구장창 키즈풀에서 놀았다. 재의가 제일로 신나했던 건 바로 미끄럼틀이었다. 재의는 가벼워서 그런지 별로 속도가 안 났는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