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호주에서 산다는 것 (445)
J Family Story
2-3주만에 시티 주립 도서관 (2014/06/27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아가들에게 최고의 도서관 - 퀸즐랜드 주립도서관)에 갔더니 디스플레이가 싹 다 바뀌어 있었다. 사실 재의가 같은 걸 좀 지루해 하는 것 같아서 요즘 뜸했던 건데 다시 신이 난 재의. 제일 좋아한 공간은 창문 옆이었다. 베일을 감아보기도 하고, 악기처럼 소리도 내 보고....그런데 아마 이 때 또래 아가들이 여기 있어서 아마 오래 놀았던 것 같다. 좀 더 자연에 가까운 느낌을 연출하려 했던 것 같다. 나무로 된 블럭...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어쩐 일로 크래프트에도 관심 보이는 재의...다른 형아누나들이 가위랑 풀 들고 있으니 재미있어 보였나보다. 시티 주립 도서관은 아가들에게 참 잘 되어 있어서 한 시간 가량..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 자주는 가지 못하지만 무더운 날이면 가볼까 하는 생각이 나는 공원, 바로 Rocks Riverside Park이다. (2014/02/23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아이랑 놀기 좋은 공원 - Rocks Riverside Park) 이번에는 제대로 물놀이 준비를 하고 갔다. 바람이 좀 있어서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걱정과는 달리 너무 재미나게 노는 재의. 물이 야트막해서 그런지 수온이 그리 낮지 않았다. 오늘은 물놀이 버킷을 들고 갔더니 갖고 잘 논다. 소중한 꿀단지처럼 옆에 끼고 옆 수영장으로 마실 간다. 물이 퐁퐁 솟아 나오는 게 재미있나 보다. 하긴 아가들 다 몰려 있다. 얼마 전 사우스뱅크에 있는 인공풀장 (2014/11/05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시내라고 해도 사실 차로 가면 30분 안쪽인데도 주차 때문에 잘 가지 못한다. 오늘은 주말인데다 아침 일찍 나섰으니 주차 걱정 않고 시티에 있는 보타닉 가든에 바람 쐬러 나갔다. 재의가 고온에 며칠 시달리느라 나들이를 자제했더니 좀이 쑤신 것 같길래 감행한 나들이다. 그런데 풍경이 참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이 큰~~ 나무들은 언제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 재의가 요즘 관심을 보이는 건 각종 동물과 곤충들, 그리고 또래 아가들이다. 이 날 특히 재미있어 했던 덜덜덜 미끄럼틀.....다른 아가들도 여기에 제일 많이 매달려 있다. 시티 보타닉 가든은 최근 놀이터를 새로 보수공사해서 그런지 놀이기구들이 색감도 이쁘고 잘 되어 있다. 이른 오전인데도 꽤 더워진 날씨...Passion Tree(http://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