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호주에서 산다는 것 (445)
J Family Story
브리즈번은 그나마 시드니, 멜번과 함께 큰 도시이기 때문에 완소 공연을 즐길 기회가 생기지요. 15년 간 브로드웨이에서 최장기 공연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토니상을 9개나 받았다는 뮤지컬 A Chorus Line이 딱 3주만 공연을 하더라구요. 두 달 전부턴가 미리 예약을 하고 기다렸답니다. 아쉽게도 런던과 달리 싼 표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는데요....공연관인 Queensland Performing Art Centre 홈페이지 http://www.qpac.com.au에서 예약했답니다. 보시고 싶은 공연을 선택하신 뒤 좌석을 고르시면 가격이 뜨지요....후덜덜....저희는 아기가 태어나면 공연 보기 힘들다는 이유로 무려 앞에서 네 번째 줄 AA석을 예약했지요. 두 사람 티켓에 6달러 정도의..
최근에 알게 된 단체로 호주에 와 있는 워킹 홀리데이나 학생 등 한국인들이 부당하게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여러가지 불이익을 받는 것에 대해 도움을 주는 곳으로 "Know Your Rights(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라는 비영리 단체 운영회원 한 분(아래 사진의 왼쪽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임금을 제대로 못받고 쫓겨나거나 부당하게 해고당하는 경우, 렌트를 했다가 나중에 집주인으로부터 본드비를 못받는 경우 등등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일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법적으로 어떻게 접근할 지 등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런 부당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호주와 한국, 양국에 알림으로써 이슈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이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인력이..
이번 브리즈번 페스티발에서는 한국을 만날 수 있는 연극이 있었답니다. 한국인 배우들과 호주 배우들이 한국 바 (지하 Underground)의 종업원으로 분한 특이한 연극이었는데요... 아시는 분이 배우로 출연하셔서 단체로 관람 갔답니다. 팔뚝에 도장을 꾹~~찍고, 이제 입장하기 시작합니다. 안에 들어가면 술집 설정답게 되어 있고 아무 곳에 편하게 자리잡으면 됩니다... 자리를 잡고 잠시 후면 익숙한 한국 노래 몇 곡......그리고 극이 시작됩니다. 연극은 한국어, 영어 번갈아 나래이션이 나와서 언어에 대한 부담은 안 느끼셔도 좋을 연극.... 그러나 정작 한국인 분들은 많이 안 보이더라구요.... 외국인들이 빵빵 터지며 웃는 가운데....신들린 장고 연주도 등장하고.... (이 분이 저희 지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