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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마운틴 쿠사 하이킹
아들 녀석 친구네랑 하이킹을 다녀왔다. 아빠들과 친구 오빠는 좀 더 힘든 코스를 택했고, 우리는 꼬맹이들과 쉬운 코스를 선택했다. 친구 유나는 중간중간 리서치라고 하면서 관찰한 걸 적느라 바빴다. 룩아웃에서 언니랑 사진 한 장 남겼다. 아이들도 한 장 남기려는데, 아드님 사진 찍기가 여간 여려운 게 아니다. 올라갈 때랑 달리 내려갈 때는 발걸음이 더 가볍다. 주말 오전, 즐거운 나들이였다.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21. 3. 3. 07:00
남편의 포차 오픈
난 빨래 빼고는 모든 집안일을 즐기지 않는다. 요리는 최고로 어렵다. 남편이 토요일에 우리 둘만의 포차를 열겠다고 나섰다. 첫 메뉴는 순대볶음... 토욜 야식 컨셉이라... 아이를 재우고 나와 보니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 양이 꽤나 많았는데 다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둘이서 술 한 잔 기울이며(라고 해 봐야 나는 한 잔이 맥시멈이지만..)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재미가 있었다.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21. 2. 26.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