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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뒷마당 야영
호주는 겨울이다. 요즘 아침 저녁 참 쌀쌀하다. 그런데 이렇게 선선해지니 캠핑 생각이 난다. 아쉬운대로 뒷마당에 텐트를 쳤다. 주말 낮에 텐트를 치고 잠 들기 전까지 뒹굴거리며 놀았다. 주말마다 약속이 많은 우리 가족인데, 환절기라 그런지 감기 걸린 친구들이 많다. 그래서 간만에 가족끼리 보내는 주말이다. 그림도 그리고 책도 보고 신나게 논다. 저녁 해 먹고 옷을 좀 따스히 갈아 입고서 다시 텐트 속으로~~ 이번엔 보드 게임이다! 핸드폰으로 찍는 달사진이라 실물로 볼 때의 느낌과는 사뭇 다르다. 참 달이 동그랗고 컸는데.... 여튼 생활의 편리를 취하면서 캠핑 기분도 내 보는 행복한 하루다.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19. 6. 6. 07:00
영주권 연장 (리턴 비자 받기)
영주권은 말 그대로 영구히 거주가 가능한 거지만, 유효 기간은 5년으로 발급된다. 그 후 출국할 일 없이 계속 살면야 상관 없지만, 해외 나갔다가 들어올 때는 유효한 비자가 없는 셈이 되기 때문에 리턴 비자 (Resident Return Visa)를 미리 받아 두어야 한다. 우리도 5년이 지나 유효 기간이 끝났고 곧 한국에 다녀올 예정이라 리턴 비자를 신청했다. 사실 지인들로부터 하루면 나온다고 들었던터라 출국 직전에 하려고 미루고 있었는데, 한 달 넘게 걸리기도 하는 케이스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신청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간단히 할 수 있다. 묻는 질문에 답하고 비자피인 1인당 375달러를 납부하면 된다. 나나 아들은 접수한 지 30분 내에 바로 비자가 나왔는데, 남편만 며칠 걸렸다. 짐작..
호주에서 산다는 것
2019. 5. 2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