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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물룰라바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보러 갔다. 그런데 아뿔싸...3시에 문을 닫는단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2시 40분... 다음을 기약했지만.... 재의가 너무 아쉬워한다. 수중 동물 본다고 기대가 대단했는데... 일단 근처 오락실에서 게임으로 몸풀기.... 물룰라바 왔으니 바다는 그래도 보고 가야지.... 장난꾸러기 녀석...사진 같이 찍기도 어렵다. 이렇게 밝은 모습에 마냥 기분이 좋다. 집에 돌아가기 전 간단히 놀이터까지... 예상치 않게 원래 방문 목적은 달성하지 못하고 왕복 세 시간만 왔다갔다 했지만...그래도 함께이기에 즐거운 하루였다.
입스위치는 멀긴 하지만 한 번 가면 재미난 꺼리들을 모아 할 수 있어 좋아하는 편이다. 오늘은 특히 형아 셋, 누나 한 명과 동행했기에 재의의 나들이는 더욱 풍성했다. 우선 키즈 갤러리로 향했다. 전에도 단짝 친구랑 갔었는데, 재의가 그렇게나 좋아하는 레고이기에 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 마침 이 날은 무척 더운 날이었던터라, 시원한 곳에서 몇 시간 재미있게 보냈다.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기만 하다. 이 날 재미있어 했던 코너는 아래 사진과 같다. 레고로 자동차를 만들어서 컨베이어 벨트 같은 곳에 올려 놓으면 그 자동차가 경사면을 따라 내려오는 것을 화면으로 볼 수 있다. 트랙을 만들어 보는 것 또한 큰 재미다. 점심을 패스트푸드점에서 해결한 뒤 이번에는 퀸즈파크의 동물원으로 고..
아쉽게 1박 2일 여행이 무산되고...재의 유치원 친구들과 대신 하루 먹방 여행을 다녀왔다. 점심을 맛난 갈비탕으로 시작하고서...사실 행선지도 안 정하고 밥 먹으러 우선 만난 거다.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하다가 애들이 좋아할 바다로 갔다. 야트막하고 파도가 세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 딱인 탈레버제라이다. 화창했지만, 그래도 물은 좀 찼다. 어른들은 춥다고 난리지만 그런 거에 아랑곳 할 아이들이 아니다. 물을 보니 마냥 신이 났다. 늦은 오후가 되니 추워져서 물놀이를 마쳤다. 그러고 바로 옆 공원에서 모하는 중? 저녁 먹을 시간 기다리는 중이다. 아이들은 놀이터가 있어서 또 마냥 신이 났다. 유명한 굴집에 가서 맛난 저녁을 먹었다. 아이들도 물놀이 후라 배가 고팠는지 아주 맛나게 먹었다. 그러고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