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브리즈번 (355)
J Family Story
골드코스트 커럼빈에 위치한 동물원 Currumbin Wildlife Sanctuary, 예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마침 쿠폰 사이트에 할인딜이 떠서 한 번 더 다녀왔다. 성인 2명에 40달러라는 착한 가격에...(참, 아이는 4살가지 무료 입장이다.) 예전에 왔을 때보다 날이 선선해서 그런지, 나무도 많고 다니기 딱 좋았다. 재의는 이 날 추리닝 패션....걸어다닐만은 하나 재의가 좋아하기에 꼬마기차도 한 번 타 주었다. 마침 시간이 잘 맞아서 새 쇼랑 뱀 쇼를 구경했다. 펠리칸도 좋아했지만 당연 재의의 favorite은 뱀이다. 공연 마치고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재의는 무서워한 게 아니라 쑥스러워서 짓는 표정이다. 그렇게 고대하던 뱀 쇼를 보고 나니 동물에 대한 흥미를 잃었나보다. 다행히 놀이..
호주 주마다 학제 이름이 조금씩 다른데, 우리가 있는 퀸즐랜드 주에서는 만4살에 Kindy 프로그램을 다닌다. 만 5살에 시작하는 공교육 프렙 (Prep)의 준비 단계인 셈이다. 킨디 프로그램으로 C&K가 유명하길래 웨이팅을 걸어 놓았는데, 마침 오픈 데이가 있어서 다녀왔다. 우리가 다녀온 것은 로치데일 Rochdale에 위치한 C&K이다. 일단 첫인상은 일반 어린이집보다 공간도 꽤나 넓고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재의의 시선을 제일 먼저 끈 것은 동물 표본이었다. 밖에 나가니 더욱 신이 났다. 놀이터, 모래놀이...그리고 레고 블럭을 갖고 한참을 놀았다. 오픈 데이는 이렇게 부모들이 와서 둘러보고 교사들을 만나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다. 또래들인지라 플레이그룹을 통해 아는 가족들을 두..
인근 공원은 거의 다 다녀봤다고 생각했는데, 일전에 성당 모임 같이 하는 위샤트 지역 주민으로부터 애들 놀기 좋은 공원이라고 추천을 받은 곳이 있어 다녀왔다. Boorabbin Picnic Ground (부라빈 피크닉 장소) - 주소: 677A Mt Gravatt-Capalaba Road 찾아 갔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놀랬고, 사람이 없어서 또 놀랬다. 크지 않아도 여느 파크처럼 바베큐 시설이 있고, 농구장, 자전거 트랙, 놀이터, 테니스 공 바운스하는 벽도 있다. 참, 개 목걸이를 풀 수 있는 지역이 있다고 해서 그런지 개를 데리고 온 분들이 꽤 보였다. 참고로 호주는 땅덩어리가 넓어 더 그런가 강아지가 아닌, 정말 큰 개들을 많이 키운다. 우리도 옆에 주차했던 부부가 아주 큰 개 산책시키러 왔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