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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이사를 하고 나서 인터넷 연결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덕분에 이제서야 다시 블로깅을 하게 되네요. 이번 포스팅은 호주, 특히 브리즈번에서 면허를 따는 것에 대해 말씀 드릴까 합니다. 최근에 면허를 따면서 겪었던 제 경험을 토대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께요. 1. 면허 시험 절차 먼저 한국에 면허를 가지고 있었다는 전제 하에서 말씀 드리는 걸 알려드립니다. 만약 한국 면허가 없을 시 여기 호주 사람들과 같은 절차로 면허를 취득해야 되는데, 그 부분은 다루지 않을 생각입니다. 전체적인 절차를 말씀 드리면 필기 시험Driving knowledge Test 패스 후 도로 주행 시험Driving Test를 패스하시면 면허를 취득하게 됩니다. 말 하고 보니 정말 간단해 보이네요^^ 처음 운전면허 시험 준..
정식 명칭으로는 Urban Country Music Festival 로 올 2011년엔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축제기간 내내 근처에서 캠핑하며 노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유럽에서 볼 수 있는 락 페스티벌 같은 건가 보다 했습니다만... 막상 가 보니 분위기는 완전 달랐습니다;; 행사장이 있는 곳은 카불쳐Caboolture로 브리즈번에서 농장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익숙한 곳이겠네요. 시티에서 카불쳐행 기차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되는데, 얼추 1 시간 가량 걸리더군요. 기차역에서 나오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그 중 Station A로 가시면 무료 셔틀 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작년엔 어디서 했는지 모르겠지만 올해는 카불쳐 히스토리컬 빌리지..
호주의 큰 휴일인 이스터 데이. 우리나라로 치면 거의 설날이나 추석과 맞먹을 정도로 큰 연휴인 이스터 기간의 마지막 날인 4월 25일. 올해는 어쩌다 호주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 휴일 안작 데이와 겹쳤더군요. 안작 데이란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의 참전을 기념한 날로 제 1차 세계대전 때 처음으로 이들 연합군의 대규모 군사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1차 대전 이후로도 계속해서 주요 전쟁에 목숨을 걸고 참전했던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런 날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 안작 데이를 위해 정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했는데, 그 중 가장 시선을 끄는 건 아무래도 시내 퍼레이드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 시내에 도착했을 때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 놀랬었죠. 도대체 이 많은 사람들이 어디서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