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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최근에 구름 사진을 보고 필 받아 저도 올려봅니다. ^^ 한국에서도 멋진 구름을 많이 접할 수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기 영국이야 말로 구름 찍기에 정말 좋은 곳 같습니다. 그래서 작정하고 구름만 찍으러 다니는 작가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아래는 최근에 찍은 구름 사진입니다. 오후에 약간 어두워질 찰나에 찍었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나왔다고 좋아했던 사진들입니다 ^o^
오랜만에 브라이튼 밖으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데빌스 다이크(http://en.wikipedia.org/wiki/Devil's_Dyke,_Sussex)란 곳인데, 행글라이더나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으로 유명한 곳이죠. 또한 트랙킹 코스로도 이름 나 있습니다. 사실 '브라이튼 밖'이라고 얘기하기도 그런게 시내에서 버스를 타면 20분 정도 밖에 안 걸리거든요. 풍경은 완전 시외긴 하지만 말이죠. 생각해보니 거리가 예전에 갔던 로팅딘(http://badaso.tistory.com/150)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먼 것 같네요. 여기로 가는 버스(77번)는 운행을 비정기적으로 해서 출발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더군요. 겨울엔 주말에만 운행을 하고 날이 따뜻해지면 주중에도 운행을 하는데, 다만 1시간에 1, 2대만 운행..
작년에 영국에 와서 얼마 안 되어 봉사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이고 시간도 불과 3시간 밖에 안 되니 시간적 부담은 안 됐죠. 그러나 영어를 잘 못하니 거기에 대한 부담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지금이야 그 때 보단 덜 하죠. 사람들도 이제 많이 친해졌구요. 제가 활동하는 곳은 'Age Concern' 이란 곳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연세 있으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규모도 꽤 커서 브라이튼 말고도 런던을 포함해 다른 지역도 오피스가 있다고 하더군요. 여튼, 그 중 제가 있는 곳은 'IT Drop in'인데, 쉽게 말해 컴퓨터실입니다. 여기서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방법을 가르쳐 드리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오히려 제가 기본적인 영어회화를 배우고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