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필요한 정보가 있어 블로그들을 뒤지던 중 우연히 한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포스팅이 몇개 없는 소위 유령 블로그처럼 보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다른 곳으로 넘어가려다 우연히 관리자 이름을 봤는데, 어라, 어머니 영문 이름이었네요. 어머니 블로그 있단 소린 들은 적이 없는데... 했죠. 그러다 전에 구청에서 운영하는 컴퓨터 교실에 나가신다는 게 생각이 났습니다. 아~ 실습하면서 만든 거였구나. 와, 울 엄마 블로그도 있네 ^^ 하며 신기해했습니다. 그러다 마지막 포스팅 내용에 시선이 이르렀습니다. 누군가와 갑작스런 이별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답변을 쓰신 거였네요. 최근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혼자 계시게 된 어머니였으니 남 얘기처럼 들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비록 여기저기 맞춤법이 틀리기도..
위 사진은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올리비에 발세치(Olivier Valsecchi)의 작품인데, DUST 시리즈와 PORTRAITS 시리즈 중 몇장입니다.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는 사진작가죠. 사실 공식적인 활동은 2009년부터였으니까 아주 신인이라 할 수 있는데, 실력만큼은 신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자신의 홈페이지에 작품을 공개하고 있는데 가서 보면 정말 '인상적이다'란 말 밖에 안 떠오릅니다. 특히 DUST 시리즈는 처음 보는 순간 숨이 멎는 줄 알았죠. 어떻게 이렇게 찍을 수 있을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했었네요.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 보세요. 올리비에 발세치 : http://www.oliviervalsecchi.com/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고 있는 저 화가 아저씨. 저 분은 자신도 그 풍경의 일부란 걸 알까요? 자신은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고 있고, 그 모습이 아름다워 보여 저는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어쩌면, 누군가는 그런 저를 보고 있을지도 모르죠. 우린 자주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우리 자신이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운 풍경이 될 수 있다는 것을요. 우리들의 가족, 형제, 애인, 친구가 아니더라도, 우리들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일지라도, 우리를 보며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서-
직 요즘 사진 보정툴로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니콘캡쳐 등을 많이 쓰고 계시죠. 그러나 HDR(High Dynamic Range) 이미지는 다들 다른 프로그램을 쓰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포토샵으로 작업하시는 분도 계시고, 포토매틱스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하지만 이들 프로그램들은 다소 복잡하거나 사용하기 불편하고, 혹은 만족할 만한 이미지를 얻기가 상당히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HDR 이미지 보정용으로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최근에 프랑스 회사인 올로네오(Oloneo)란 회사가 자사에서 만든 HDR 보정툴 베타판을 공개했네요. 베타판을 간단히 사용해보니, 프로그램이 굉장히 가벼운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출이나 화이트밸런스 등 기본적으로 보정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