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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이 뮤지컬은 정말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봤는데, 다행히 괜찮았다. 사실, 뮤지컬 마지막에 스탠딩 콘서트 같이 한다고 해서-갑자기 스탠딩 콘서트를 가고 싶었는데 보고 싶은게 마땅히 없었던 터라...--;; - 겸사겸사 좋네. 뮤지컬도 보고 스탠딩 콘서트도 가고. 위 사진은 이 뮤지컬 사이월드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퍼왔다. 처음엔 무단으로 가져오면 문제가 될까 걱정이 됐는데, 생각해보니 뮤지컬 도중에도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오히려 많이 찍어달라고 했으니까 문제 없을 것 같다. 이 뮤지컬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눠지는 것 같다. 그 중 마지막은 앞서 말한대로 콘서트 형식인데, 뮤지컬의 내용과는 상관없는 부분인 것 같다. 그냥, 뮤지컬에 스탠딩 콘서트를 합쳤다는게 참신한 시도인것 같다. 줄거리는 뭐... 별로 ..
정말 오랜만에 시사회를 갔다. 예전엔 영화관련 기사를 쓰는 지인이 있어, 종종 시사회를 다녔었는데... 김윤석이 경찰로 나와서 그런지,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는 '추격자' 비슷하지 않을까 했다. 그러나 영화가 시작하고 나서 든 생각은 '살인의 추억'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아니, 사실은 송강호가 연기했던 형사와 김윤석이 연기한 형사가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다. 내용은 솔직히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지만, -내용이 어려웠다기보다 '왜 그래야 했을까' 했던 부분이 좀 있었다- 적절한 유머(?)와 웃긴 상황들 덕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크게 고민하지 않고 가볍게 볼만하다고 말하면 이상할까? 뭐, 특별히 잔인한 장면도 없었고, 야한 장면도... 아, 중간에 섹스씬이 하나 있구나. 그래도 원체 코믹한 ..
정말 오랜만에 평일날 혼자 영화를 보러 갔다. 예전엔 종종 찾아갔던 시네큐브. 여기서 하는 영화들 중에는 괜찮은게 많은 것 같다. 처음 거길 갔을 때, '보이A'를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맞질 않았다. 그래서 차선으로 선택한게 이 영화였다. 영화관에 들어가니, 관객이 나 포함해서 5명 정도... 평일이라 그렇군. 영화 시작하고 나서 두어사람 더 들어오긴 했는데, 여하간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았다. 시놉시스를 보니, 솔직히 별로 끌리는 내용은 아니었다. 콩가루 집안 이야기를 보는게 그닥 내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요즘은 그냥 TV를 켜면 여러 콩가루 집안 이야기를 종종 접할 수 있는데, 일부러 영화관에 와서까지 봐야하나 했다. 그러나, 오랜만에 보는 에단호크-난 영화를 선택할 때 출연하는 배우를 중요하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