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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많은 분들이 호주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자, 아니냐 하시는데, 호주는 미국처럼 속지주의가 아니랍니다. 그래서 영주권자, 시민권자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는 시민권을 획득하지만, 그 외는 부모의 비자 상태를 따라가게 되지요. 그러니 우리 아기는 한국 사람이니 한국에서 출생신고를 해야 하지요. 벌금도 있거니와, 여권을 만들기 위해서도 미리 해야 하구요.시드니 영사관을 통해서도 할 수 있지만, 저희는 브리즈번에 거주하고 있는지라....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통해 신고를 했답니다. 이 편이 시간도 덜 걸리구요...출생신고를 위해 필요한 서류들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달라, 해당 동사무소와 구청에 전화를 했답니다.우선 해외에서 태어난 아기들은 동사무소에서 바로 출생신고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시댁이 부산..
이곳 중고나눔을 통해 구입한 베이비 위스퍼 골드. 아기 낳고서부터는 눈에 띄는 곳에 두고서 몇 번이고 찾아가며 읽게 되는 실질적인 육아에 대한 책입니다.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엄마와 아기, 둘 다 행복한 육아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 모유 수유가 원활하지 못해 혼합수유를 하고 있는 저로서는 항상 '완모'라는 말을 들으면 아기한테 미안한 맘이 들곤 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오히려 남편을 육아에 참여시키고 추후 직장에 복귀해야 하는 엄마라면 혼합수유를 권장한다는 말을 듣고 많은 위안이 되더라구요. 아이를 따로 재우는 부분도 어떤 분들은 너무 정없다, 그러시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는 자면서의 스킨십보다 평소에 안아주고 놀아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부부의 ..
호주는 출산하고 60일 이내에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병원에서 퇴원할 때 준 서류 중에 보면 출생 신고 양식 (Birth Registration Application) 이 있는데요. 출산한 병원 미드와이프의 서명이 들어가 있지요. 영주권자, 시민권자이신 분들은 센터링크에 제출하는 양식이 더 있답니다. 저희는 해당 사항이 없어서 패스~~ 또 하나 양식이 더 있는데, 그것은 출생증명서 (Birth Certificate)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아기 출생신고도 하고 여권도 만들려면 필요합니다. 안내되어 있는 주소로 우편 송부해도 되지만, 저희는 브리즈번 시내에 있는 Registry of Births, Deaths and Marriages 로 찾아갔습니다. 우편으로 하는 것보다 1-2주 정도 단축할 수 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