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호주에서 산다는 것 (445)
J Family Story
난 15년 넘게 장롱면허다. 그렇지만 운 좋게 어려운 시험을 다시 거치지 않고 호주 면허는 가지고 있다. 최근 한국 운전면허를 그냥 바꿀 수 있도록 바뀐 덕분이다. (2013/02/06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한국 면허 호주 면허로 바꾸기 - 퀸즈랜드 (Queensland)) 그렇지만 면허는 있되 운전은 못하는 난감한 상황....미루고 미루다 이제 재의도 데리고 다녀야 되고 그래서 면허를 받기로 했다. 남편이 나를 포기한 관계로 사설 학원을 알아보았다. 일단 한국 학원은 제외시켰다. 가격은 호주 학원보다 조금 저렴하긴 한데 큰 차이가 없고, 또 찾아보니 잘 가르치신 다는 분들이 혼을 많이 낸다고 그래서였다. 난 칭찬을 받아야 잘하는 스타일이지 혼나면 주눅 들어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할 것 같아서이..
첫 생일을 맞이한 우리 재의. 호주에는 지인이 별로 없기도 하거니와 그 돈으로 그냥 재의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평소 존경하는 NGO 선배님이 막 시작하신 청소년 단체이다. 나중에 재의는 엄마아빠보다 더 많이 사랑하며 살기를 바라며... 그냥 재의 생일을 기념하며 재의의 역사가 담긴 사진집을 만들었다. 남편님, 수고 많으셨어요...참고로 할인 딜이 떳길래 망정이지 원래 이런 거 만드는 데 원가는 100달러 채 안되는 금액이었다. 해당 사이트 편집 tool이 있으니 사진 배치만 해도 되고, 남편님은 좀 더 재량껏 하느라 수고하신 걸로 안다. 받아 보니 하드커버에 사진도 괜찮게 나온 것 같아 맘에 든다. 디테일은 8 x 11 Medium Portrait Imagewrap Hardcover / Paper:..
원래 대형 쓰레기는 돈을 내고 버려야 하는데, 브리즈번 시에서 1년에 한 번 수거해가는 서비스가 있다. 요며칠 돌아다니다보니 군데군데 큰 쓰레기 나와있는 집들이 있길래 검색 시작.... 내가 부숴먹은 안락의자랑 부서진 청소기 등등 내다버릴 게 좀 생긴 관계로...공짜로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순 없지...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거주지역을 선택해 넣으면 해당 날짜가 나온다. 까먹지 말고 잘 챙겨야겠다. http://www.brisbane.qld.gov.au/environment-waste/rubbish-tips-and-bins/rubbish-collections/kerbside-collection/index.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