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호주에서 산다는 것 (445)
J Family Story
영주권 grant 되었다, 라는 이메일 받고 나서도 실감이 잘 안 납니다. 과연 이게 뭘 의미하는지....간혹 영주권 취득 = 국적 바꾸는 걸로 오해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말 그대로 거주에 대한 권리이지, 저희 한쿡 사람입니다. 검색해봐도 영주권 어떻게 받는지에 대한 글은 많은데 추후 뭘 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아래 항목은 순전히 제 경우, 즉 학생 비자였다가 영주권을 받은 케이스, 그리고 아기가 있는 경우에 해당되는 내용이랍니다. case by case거든요. 1) 메디케어 카드 신청 일전에 영주권 신청과 동시에 임시 메디케어가 발급되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2014/02/06 - [호주에서 산다는 것] - 스스로 하는 영주권 신청 8 - 브리징 비자 A) 이제 본 카드를 발급받으러 갔습니..
오늘 거의 1년 만에 약속이 있어 브리즈번 시티에 갔다. 시티에 가기 힘든 이유는 바로 살인적인 주차비. 그래서 이번에는 미리 주차할 곳을 물색하다가 알게 된 정보이다. 바로 secure parking 이라는 곳인데 주말에는 하루 기준으로 10달러,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면 6달러이다. http://www.secureparking.com.au/car-parks/australia/qld/brisbane/ 위 사이트에 가 보면 여러 곳이 있어서 선택할 수 있다. 시티 뿐만 아니라, 아니 브리브번 뿐만 아니라 호주 전역에도 해당된다. 참, 모든 장소가 비용이 같은 건 아니다. 가령, 시티 안에서도 우리가 예약한 곳은 flat rate이지만, 다른 곳에 위치한 곳은 20분에 5달러, 1시간이면 17달러까지 올라..
오늘은 통신비 아끼기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업무상 연락은 거의 이메일로 하는 데다가 딱히 지인이 많지도 않고 데이터도 별로 쓰지 않고 전화는 남편 말고는 쓸 일이 많지 않은 케이스이다. 처음에 호주에 와서는 영국에서 사용해서 그런지 친숙했던 게 있어서 그냥 Vodafone (보다)에 가입했다. 싼 걸로 골라도 월에 29달러는 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Pre-paid (프리페이드) 365일 버전도 이용해 보았다. 절감한 건 맞지만 간혹 전화걸 일 생기면 낭패였다. 특히 여기 호주 기관들 중에서는 전화로 해결해야 할 때가 종종 있으니까... 그래서 우연히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획기적으로 저렴한 통신사가 있었으니...바로 Vaya다. 나는 월 7$, 남편은 11$ 플랜을 쓰고 있다. 밖에서 따로 데이터만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