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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소셜쿠폰 사이트에 딜이 떠서 알게 된 Eco Park에 다녀왔다. http://www.ecopark.net.au/ 주소: Corner Halls Rd & Beaudesert, Beenleigh Road, Luscombe, Queensland, 4207 메인은 낚시인데, 우리 가족은 낚시가 아닌 농장 동물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갔다. 우리가 산 쿠폰은 입장료만 해당되어서 동물 feeding을 위해 추가 비용을 내고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서 우유도 먹이고 그런 건가 했더니 딸랑 사료 두 봉지였다. 비용 내고 하는 건 비추다. 여튼 그래도 재의는 열심히 양, 당나귀, 돼지를 먹이려고 애썼다. 타조는 처음에 재미있어 하더니 남편 손을 덥썩 무는 걸 보더니 겁을 잔뜩 먹었다. 그래서 이제 먹이주기도 시들해진 재의..
브리즈번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다. 전엔 연극도 보러 다니고 음악 공연도 보고 불꽃축제도 보러라곤 했는데....재의가 우리에게 오고 나서는 그림의 떡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우연히 사우스뱅크에 갔다가 어린아이들도 줄 서 있는 곳이 보이길래 알아봤더니 우리 재의 같은 아가들도 너무나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었다. Exxopolis. 소개를 보니 Architects of air라고 되어 있다. 겉에서 보면 큰 점핑캐슬 같아 보인다. 여튼 아가랑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온라인으로 예약을 했다. 현장 구매하면 어른 16$, 온라인은 14$, 3세 이하 아기는 무료이다. http://www.brisbanefestival.com.au/whats-on/exxopolis 입장하기 전, 밖에 있는 전시물을 보며/올라타며 ..
예전에 동생이 아주 통통하던 시절 (지금은 아주 날씬하다)....미국에 있다가 방학 때 돌아올 때마다 했던 소리가 있다. 미국에서는 자기가 날씬한 줄 알고 살다가 한국 오면 어쩜 그리 다들 날씬한지 기가 죽는다는 것이다. 호주도 미국 못지않은 비만 국가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가끔 착각에 빠질 때가 있다. 가령 여기 옷 사이즈 8이 한국 55, 10이 66이라는데....사이즈 숫자가 20이 넘어가기도 하니 얼마나 거구가 많은지 짐작이 된다. 최근 인터넷에서 얻은 팁으로 주니어 속옷과 옷을 사봤는데 놀랍게도 꽤 잘 맞는다. 뭐, 똑같은 옷을 입은 어린이가 날 쳐다봐서 좀 민망한 적은 있지만 말이다. 바로 3달러에 득템한 이 티셔츠! 재의도 강아지 있다고 좋아라한다. 쇼핑몰에서 발견한 한 여성 옷가게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