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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얼마 전에 짧게 휴가를 내고 제가 사는 동네(?) 근처를 다녀봤습니다. 동네 근처라고 하기엔 좀 멀리 간 셈이지만... 여튼, 브리즈번에서 몽트빌Montville, 혹은 몽빌(이게 사실 프랑스식 발음이라 맞는 것 같은데...)을 지나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 쪽에 갔다가 브리즈번으로 돌아오는 길에 물루라바Mooloolba에서 또 1박 하고 왔습니다. 이 중에 첫 날 묵었던 몽트빌에서 찍은 사진 몇 장 보여드릴까 합니다... 마을 입구(?) 부근에서 제일 먼저 간 곳이 위 사진 뒤 편으로 보이는 건물. 집에 커다란 시계가 달려있는 곳인데, 여기서 숙소도 알아볼 수 있었어요. 앞서 말씀 드린 가게 안. 다양한 벽장 시계가 잔뜩 있었습니다. 일단 저기서 나와 숙소로 이동. 비교적 싼 곳이었는데,..
여행 다녀온 지가 어언 두 달이 지났건만 아직도 사진 정리도 않고 다른 일에 빠져 있네요;;; 이거 완전히 게으름의 극치라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보여드릴 것은 그 이름도 유명한,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멜번에 여행을 간다 생각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여행지죠.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도 수많은 사진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도 거기 가기 전에 구글링으로 찾아보고 갔었는데, 제가 봤던 사진들은 죄다 맑은 날씨에 시원스런 풍경이었죠. 한 가지 신기했던 건 대부분의 사진들의 뷰포인트가 상당히 비슷했다는 거. 나중에 거기에 가보고서야 과연 그럴 만 하다 했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딱 정해져 있었거든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 게 제가 갔을 ..
국립국어원 오스트레일리아 통신원으로 위촉받아 언어를 통해 보는 호주 이야기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글은 첫번 째로 소식지에 실린 글이랍니다. 출처는 국립국어원 소식지인 이며 아래 링크를 통해서는 더 많은 사진을 보실 수 있으며,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약간 내용이 수정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출처: http://news.korean.go.kr/online/now/letter/letter.jsp?boardId=8&idx=97) 호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묻는다면, 많은 이들이 코알라나 캥거루 같은 동물들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코알라(Koala)는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의미의 원주민어인 gula에서 나온 이름이다. 실제로 내가 만난 코알라는 유칼리투스 잎만 먹으며 마른 똥을 나무 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