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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위 사진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캐나다에 있는 한 학교 학급 사진인데요, 뭔가 눈에 띄지 않습니까? 어느 날 한 소년의 엄마가 이 사진을 받고 한참을 말도 못하고 슬퍼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오른편에 있는 아이가 바로 그 엄마의 아들이거든요. 이 아이는 생후 13개월부터 유전성 질병으로 인해 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 아들이 학교에서 가져온 이 사진은 그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한 거죠. 학급 담임 선생님은 아이가 휠체어에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저렇게 찍었다고 하지만 누가 봐도 핑계에 불과합니다. 당연히 그 부모는 학교에 사진을 다시 찍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 사진에 대한 기사 내용(theStar.com에서 기사 보기)은 여기까지인데요, 저는 여기서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고자..
이곳 중고나눔을 통해 구입한 베이비 위스퍼 골드. 아기 낳고서부터는 눈에 띄는 곳에 두고서 몇 번이고 찾아가며 읽게 되는 실질적인 육아에 대한 책입니다.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엄마와 아기, 둘 다 행복한 육아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 모유 수유가 원활하지 못해 혼합수유를 하고 있는 저로서는 항상 '완모'라는 말을 들으면 아기한테 미안한 맘이 들곤 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오히려 남편을 육아에 참여시키고 추후 직장에 복귀해야 하는 엄마라면 혼합수유를 권장한다는 말을 듣고 많은 위안이 되더라구요. 아이를 따로 재우는 부분도 어떤 분들은 너무 정없다, 그러시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는 자면서의 스킨십보다 평소에 안아주고 놀아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부부의 ..
호주는 출산하고 60일 이내에 출생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병원에서 퇴원할 때 준 서류 중에 보면 출생 신고 양식 (Birth Registration Application) 이 있는데요. 출산한 병원 미드와이프의 서명이 들어가 있지요. 영주권자, 시민권자이신 분들은 센터링크에 제출하는 양식이 더 있답니다. 저희는 해당 사항이 없어서 패스~~ 또 하나 양식이 더 있는데, 그것은 출생증명서 (Birth Certificate)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아기 출생신고도 하고 여권도 만들려면 필요합니다. 안내되어 있는 주소로 우편 송부해도 되지만, 저희는 브리즈번 시내에 있는 Registry of Births, Deaths and Marriages 로 찾아갔습니다. 우편으로 하는 것보다 1-2주 정도 단축할 수 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