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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물룰라바에 있는 Sea Life (2015/10/01 - [여행을 삶처럼, 삶을 여행처럼/호주] - Sea Life - 물룰라바 아쿠아리움). 재의가 참 좋아해서 1년에 몇 번 가게 된다. 오늘은 entertainment book으로 할인을 받아 어른 한 명 값에 모든 식구가 입장했다. (3세 미만 무료) 언제나와같이 입구에서 불가사리, 해삼을 만져볼 수 있는 코너...재의가 점점 대담해져서 아주 대놓고 주물럭거린다. 에구... 그리고 사실 이번에 온 이유는 바로 옥토넛 관이 생겼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그런데 웬걸...마지막에 있을 것이라 예상했던 곳은 텅 비어 있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우리는 이미 지나친 곳이고 돌아서 갈 수가 없는 구조다. 그래서 문의하니, 다시 메인 입구로 가서 이야기하고 들어가면..
두 돌 넘으면서부터 언제 치과 한 번 가야지 했는데, 전에 한 번 한국 갔을 때 재의가 안에도 못 들어가게 울었던 터라 못 가고 있었다. 주위에 충치 치료하느라 애먹었다는 아가들 얘기를 듣고서는 더 늦기 전에 가야겠다 싶어 치과 예약을 했다. 마침 호주 정부에서 주는 아가들 치과 바우처 1000달러가 곧 유효기간이 끝나기도 해서 서둘렀다. 마침 집 근처에 좋은 한국인 치과가 생겼다길래 그리로 갔다. 재의가 아무래도 한국어면 말귀를 이해하니 편할 것 같았다. 게다가 내가 운전해서 갈 수 있는 초근거리였다. 첫 진료 때..마침 페퍼피그에 치과 가는 에피소드가 있었나보다. 의사 선생님께서 그걸 보여주시면서 하나하나 카툰에 맞추서 설명해 주신 덕분인지 재의가 입을 잘 벌려 주었다. 다행히 아직 충치는 발견되지 ..
책 값 비싼 호주...그래도 북페스트가 있어 그나마 책도 사 볼 수 있어 행복하다.입장료 없다. 중고 책들 파는 거다. 중고도 클라스 따라 섹션이 따로 있고, 책 값 다르다. 그래도 남편이 원하는 사진집이며, 간혹 내 전공 관련 서적까지...원하는 책 찾기는 어렵지만 보물찾기하는 기분이랄까요...아가들 영어책 뿐 아니라 장난감도 있어 좋다. 재의는 저번에 car 책과 장난감을 득템했는데, 아마 요번에도 car에 눈독 들이지 싶다. 문제는 주차다. 예전에 남편과 둘일 때야 버스로도 책을 날랐지만, 이젠 재의까지 있다. 해당 건물 주차장은 아주 비싸다. 그런데 다행히 바로 가까이에 SW1은 secure parking 통해서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 찾아 보니 주말에 12달러인데, RACQ 멤버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