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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재의 친구 리암이네 가족과 씨월드에 다녀왔다. 우리 가족은 전에 한국에서 가족들이 왔을 때 한 번 다녀왔던 지라 크기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리암이 가족은 아담한 규모에 좀 놀랐나 보다. 동물을 좋아하는 재의는 처음 간 곳에서 펭귄을 보고 완전 신이 났다. 우리끼리 가면 항상 가족 사진은 없는데 함께 간 리암 가족 덕분에 사진 건졌다. 그렇지만 두 꼬마가 가장 좋아했던 건 동물이 아니라 기차 놀이기구... 회전목마는 심드렁하게 타더니 기차는 세 번인가 이어서 탔다. 남편과 사이먼 둘만 롤러코스터 타러 간 동안 재의는 도라쇼 보면서 춤도 추고...지나가는 누나와 다정한 눈빛도 교환하구... 돌아가는 길에는 케이블카도 타 보았다. 겁이 많은 재의도 처음에는 좀 무서워하더니 나중에는 흔들어..
아는 언니 소개로 알게 된 플레이그룹인데 음악으로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Mainly Music. 이렇게 음악을 통한 발달을 꾀하는 플레이그룹이 이 곳 말고도 여럿 되는 것 같다. 내가 가 본 곳은 카린데일 가는 길목에 있는 한 교회(St. Mark's Lutheran Church)에서 하는 거다. 주소: 71 Newnham Rd, Mount Gravatt QLD 4122 요일/시간: 매주 금요일 9시 반~11시 이 플레이그룹은 내가 기존에 다니던 곳과는 달리 아가용, 부모용 간식이 제공된다. 그래서 그런지 1회 참가 비용이 5$로 다른 그룹보다는 좀 비싼 편이다. 음악 세션 시작하기 전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우리 재의는 언제나 그렇듯 자동차, 워커, 그리고 모래놀이다. 노래 ..
어쩌다 보니 재의랑 한 달 동안 2번이나 여행을 다녀왔다. 아래는 여행 시 있으면 유용했던 아이템들이다. 1. 아가 여행용 캐리어 가방 이건 피지 여행 갈 때 공항에서 재의가 다른 아가 껄 너무 탐내길래 그 다음 번 발리 여행 전에 중고로 구입한 녀석이다. 공항에서 짐 찾는 시간, 탑승 대기 시간 길고 그런데 굴리면서 재의가 잘 놀았다. 물론 안 밀고 다닐 때는 일반 기저귀 가방보다 무겁기 때문에 짐이 되긴 한다. 참, 아가 관련은 아니지만 이번에 여행하며 좋은 캐리어를 사야 한다는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피지 도착 후 찾은 우리 캐리어 몰골이 이러했다. 우리 꺼 말고도 많은 것들도 많이 망가져 있었다... 캐리어 브랜드 중 들어 본 이름이 샘소나이트 (Samsonite) 뿐이라 골랐던 건데 알고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