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Family Story
브리즈번에 온 지 이제 5개월 정도 된 듯 합니다. 일을 시작한지는 음... 한 달이 좀 넘은 듯 하군요. 지금 생각해 보니 모든 것이 생소하고 앞날에 대한 근심이 많았던 시절은 이젠 지난 것 같네요. 이제는 안정적인(?) 수입과 그 말로만 듣던 4주간의 휴가와 10일이 넘는 연차 혜택들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그런지 지금은 마냥 즐겁기만 한 것 같습니다. 아, 물론 회사에서 겪는 영어 스트레스는 당연히 있어요. 하지만 뭐 어쩔 수 없죠. 제가 감수하고 넘어갈 부분 아니겠어요? 여튼, 오늘 얘기하려는 건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이제는 거의 고정된 듯한 일상 생활의 한 부분이랍니다. 새벽 아침. 일전에 아침 출근 때 무지개를 봤던 걸 포스팅 하기도 했었죠. 그 때도 잠시 언급을 했었는데, 회사가 집에서 멀어서..
영화 에서 주운 표현입니다. 에궁...무슨 장면 중에 나왔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내용에 열중하느라...^^ 여튼, “On the whim”이라는 처음 듣는 표현이 있더라구요... 원래 whim이라고 하면 a sudden feeling that you would like to do or have something, especially when there is no important or good reason (뭔가 갑자기 내키는 기분, 특히 별로 중요한 일도 아니고 이유가 있어서도 아닐 때) 라는 뜻이랍니다. I have a whim for taking a walk. (갑자기 산책하고 싶네) 그래서 on the(a) whim이라고 하면 for no good reason (그냥 아무 이유 없이), on ..
미드 에 나온 표현입니다. 아내를 두고 자구 Dephane에게 집적대는 Nile에게 Frasier가 어찌 된 일인지 물으며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Let’ s not gloass over. gloss over는 숙어로 to avoid talking about something unpleasant, or to say as little as possible about it (말하기를 꺼리거나 가능한 한 조금만 이야기하다)라는 뜻이랍니다. 그러니까, 여기서는 “적당히 얼버무리지 말자.”라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예문을 더 만들어 볼께요. He glossed over the details of the accident. (사고의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이야기하려 들지 않았다.) Don’t even thin..
대학원실에서 나눈 대화 중 알게 된 표현입니다. 주말에 뭐하고 놀았는지 그런 얘기였는데.... “Let your hair down.” 이러는 거예요.. 엥?? 머리를 묶지 말고 풀라는 건가? 그런데 알고 보니 let your hari down이라고 하면 to enjoy yourself and start to relax, especially after working very hard (뭔가 열심히 한 후에 즐거운 시간을 가지다) 라는 뜻이더라구요... 주중엔 공부했으니, 주말에는 “그냥 맘 편히 즐겨!” 라는 뜻이었던 거지요. 예문을 더 만들면요... “After the final exam, we can let our hair down.” (기말 고사 마치면 우리 맘 놓고 놀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