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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골드 코스트 키즈 워크(Kids Week)에 다녀왔다. 9월 20일에 다녀온 걸 뒤늦게 포스팅한다. 다운받은 프로그램으로는 재의가 참여할 수 있을 만한 건 별로 안 보여서 반반이었는데, 웬걸 가서 보니 재의가 좋아할 꺼리가 한가득이었다.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요기~! http://www.surfersparadise.com/whats-on/major-events/kids-week 서퍼스 파라다이스 메인 도로에 즐비한 부스....입구에서는 구디백을 받았다. 스티커랑 색연필 이런게 있어서 나중에 차에서 시간 보내기에 좋았다. 분필로 쓱쓱 그림도 그려보고... 재의가 좋아하는 경찰차랑 불자동차를 타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재의가 좋아하는 동물들까지.... 난 동물들을 무서워해서 닭을 피해다..
재의가 돌 무렵부터 차일드케어 센터를 다니기 시작했으니 벌써 6개월이 되었다. 그런데도 아주 최근까지 재의는 센터에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눈물바다였다. 아직 말못하는 아기니 이게 센터가 마음에 안 든다는 표시인가 싶어 아주 심란했다. (2014/03/31 - [호주 출산 육아 맨땅에 헤딩하기] - Day care center - 눈물의 적응기) 다른 아가들은 어쩌나 관찰하곤 했는데 재의 같이 많이 우는 아기는 없었다. 그래도 내가 가고 나면 곧 울음을 멈춘다고 하고 데리러 가면 잘 놀고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곤 했다. 그런데 그러던 재의가 갑자기 지난 주부터인가 달라졌다. 들어서면서 이제는 장난감 가리키면서 신나하고 엄마가 갈 때도 울지도 않고 엄마한테 뽀뽀로 빠빠이 인사를 한다. 데리러 가면 어떤 때..
소셜쿠폰 사이트에 딜이 떠서 알게 된 Eco Park에 다녀왔다. http://www.ecopark.net.au/ 주소: Corner Halls Rd & Beaudesert, Beenleigh Road, Luscombe, Queensland, 4207 메인은 낚시인데, 우리 가족은 낚시가 아닌 농장 동물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갔다. 우리가 산 쿠폰은 입장료만 해당되어서 동물 feeding을 위해 추가 비용을 내고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서 우유도 먹이고 그런 건가 했더니 딸랑 사료 두 봉지였다. 비용 내고 하는 건 비추다. 여튼 그래도 재의는 열심히 양, 당나귀, 돼지를 먹이려고 애썼다. 타조는 처음에 재미있어 하더니 남편 손을 덥썩 무는 걸 보더니 겁을 잔뜩 먹었다. 그래서 이제 먹이주기도 시들해진 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