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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amily Story
뮤지컬 헤드윅 보러가서 찍은 사진들 오랜만에 단렌즈 50.8 써봤는데, 역시... 조리개 수치... 역시 1.8은 상당히 매력적인 수치인 것 같다. 물론 더 좋은 렌즈들, L렌즈 같은거랑은 비교할 순 없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렌즈 중에서는 조리개 수치가 가장 낮은 놈이다. ISO를 최대로 해서 찍었더니, 셔터속도 확보하기가 쉬웠다. 대신, 야간이라 그런지 노이즈는... 좀 많이 눈에 띄더만... 정작 주연은 누가 했는지 기억은 안나고, 다른 조연이 서문탁이란 것만 생각난다. 서문탁... 과연... 정말 노랠 잘 한다... 그러나... 주연... 이 남자도 정말 맘에 들었다...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다. 이름이 김수용... 아내 친구 수용이와 이름이 똑같네... 노래도 잘하고.... 내용은 영화와 유사하게 ..
어제 신문을 보니 이 영화 시사회를 한다고 나와 있었는데, 난 이미 어둠(?)의 경로로 보았다. 외국에서 상영을 시작한지 꽤 된 것 같은데, 이제야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다. 여튼 아내가 보고 싶다 해서 봤는데, 결과는... 아주 만족이었다. 감독의 이야기 표현 방식이 자연스럽게, 정말 억지스런 느낌이 없이, 편하게(?) 진행되었다. 배우들의 연기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였다. 그냥 다큐를 보는 것으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으니. 이렇게 영화는 감독의 이야기 전개방식과 배우들의 명연기에 힘입어 흡입력 높은, 그래서 관객이 시선을 떼기 힘들도록 만들어진 것 같다... ... 르완다 내전... 종족간의 갈등이 가져온 끔찍한 악몽이었다. 약 80만명이 학살된 이 끔찍한 사건을 영화는 더도 덜도 아닌 딱 ..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 자축하며 예매했던 뮤지컬... 워낙에 유명하고 호평을 받았던 거라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했었다. 특히 조승우가 출연하는 건 표 구하기도 꽤 힘들었는데 조승우의 연기와 노래가 어떨지... 너무 기대해서 오히려 실망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었다. 해오름 극장은 처음 가보는 곳인데, 교통은 상당히 불편한 것 같았다. 자가용이 없으면... 아주 많이 걸어야 되는... 더구나 이날은 사람들이 다니는 보도를 공사하고 있어 엄청 불편해 보였다. 우린 차로 갔는데, 주차장 들어가려니 이전 공연이 끝나고 사람들이 아직 나가지 않은 탓에 주차장 진입이 통제되고 있었다. 그 덕에 입구에서 꽤 오랜시간 기다려야 했다. 차를 주차해 놓고 약간의 짬이 생겨 아내랑 여기 저기 둘러보고 사진 찍고 했는데, '예술..